79명이 숨진 이집트 축구장 폭력 사태와 관련해 당국의 미온적 대처를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30명이 다쳤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축구팬 만여명이 정부 청사 앞에 모여 포트사이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참사를 경찰이 방관했다며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고, 충돌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경찰은 축구장 폭력 사건과 관련해 4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해 1월 시민혁명 이후 치안 불안이 계속되고 있지만 당국이 혼란 상황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