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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부터는 신병훈련을 마친 병사들이 부대밖에서 좀 더 자유롭게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됐죠?
고된 훈련 끝에 첫 외출, 그 현장을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수도권에서는 오늘(2일) 처음으로 신병들의 부대 밖 면회가 시작됐습니다.
병사와 가족들에겐 설레는 만남의 자리가 됐고, 주변 상가는 덕분에 반짝 특수를 맞았습니다. 화면 보시죠.
육군 제 1사단 신병 훈련소, 5주 훈련을 마친 신병들의 수료식 모습입니다.
똑같은 제복, 똑같이 생긴 병사들 틈에서 안타깝게 자식을 찾는 가족들.
늘 걱정이던 아들을 품에 안고서 어머니는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조은주/부산시 연제구 : 너무 건강하고, 더 예뻐진 것 같아요. 씩씩해져서 자랑스럽고….]
부대 밖으로 사람들이 몰려 나옵니다.
이 훈련소는 오늘부터 부대 밖 면회를 허용했습니다.
신병 250명, 가족까지 1000명 가까운 사람이 몰려 오면서 파주의 식당가는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신미자/전북 남원시 왕정동 : 이렇게 늠름하게 하고 나오니까 좋죠. 잘생긴 얼굴이 더 잘생겨졌어요.]
장병들에게 5% 내지 10%씩 요금을 깍아 주는 '군인할인업소'도 150곳이나 생겼습니다.
[유인후/파주 D음식점 대표 : 면회객들에 한해서 10% DC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저도 군대 갔다왔지만 고생하는 것도, 저희 가게나 파주시 지역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신병 수료식은 연 24회, 파주시의 음식점은 한 달에 두 번 꼴의 반짝 특수를 맞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