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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회사 임원이 사채업자와 짜고 회사돈 빼돌려

유덕기 기자

입력 : 2012.02.02 15:31


서울 강서경찰서는 가짜 투자정보를 퍼트려 유상증자를 한 뒤 그 공모금을 빼돌려 쓴 혐의로 줄기세포 회사 이사 43살 김 모 씨와 사채업자 45살 채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의학박사 49살 도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9년 9월 모 스마트 카드 업체가 자신들의 줄기세포 회사를 인수할 계획이라는 가짜 정보를 퍼뜨려 120억 원 유상증자에 성공한 뒤 이 가운데 15억 원을 빼돌려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빼돌린 15억 원을 주식투자와 개인비용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사채업자 채 씨와 공모해 상장폐지 직전인 모 스마트 카드 업체를 채씨의 돈 20억 원을 쏟아부어 일시적으로 되살린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