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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삼지연 영하 39도…25년만의 혹한

정유미 기자

입력 : 2012.02.02 11:12


북한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꼽히는 삼지연의 기온이 어제 영하 39.7도까지 떨어져 25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 한반도기상기후팀이 1973년 이후 북한의 겨울기온을 분석한 결과 삼지연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0도를 기록했던 지난 1987년 1월10일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삼지연과 중강, 풍산의 아침기온은 각각 영하 35.8도와 27.6도, 28도였고 평양은 영하 18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기상청은 북한이 고위도에 속해 있어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할 때 일반적으로 남한보다 혹한이 자주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에 적지않은 눈까지 내리면서 북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