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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직원 계좌 7억원은 내 개인자금"

한상우 기자

입력 : 2012.02.02 02:28


이국철 SLS그룹 회장의 구명 로비와 연루된 의혹을 받아온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거액의 금품로비에 대한 소명자료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이 회장의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최근 이 의원으로부터 "직원 계좌에서 발견된 7억 원은 모두 내 개인자금"이라는 내용의 소명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실 직원 계좌에 대한 추적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자금이 입출금된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서면 또는 소환 조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구속기소된 이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씨는 이 회장에게서 검찰수사 무마 등 청탁 명목으로 6억 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고 여직원 계좌에서도 거액의 현금이 발견돼 자금세탁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