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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심위원장에 강철규 우석대 총장 임명

김정인 기자

입력 : 2012.02.01 17:24|수정 : 2012.02.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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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에 강철규 우석대 총장이 임명됐습니다. 여야 모두 공천위원장이 확정됨에 따라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은 오늘(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철규 우석대 총장을 19대 총선 공천심사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충남 공주 출신인 강 위원장은 참여정부 시절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실련 공동 대표도 맡고 있습니다.

강 위원장은 민주당이 추구하는 공정한 사회라는 가치에 공감해 공심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철규/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 : 공정과 신뢰사회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는 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강 위원장과 협의를 거쳐 이번 주안에 15명 이내의 당 내외 인사로 구성되는 공심위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정홍원 공천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공천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착수합니다.

오는 10일까지 1차 후보등록을 받아 곧바로 심사를 시작하고, 이달 중순쯤 지역구 현역 의원 25% 교체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는 내일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해 보수진영 통합 논의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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