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공석인 특임장관에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서울 출신으로 올해 66살인 고 내정자는 중앙일보 기자 출신의 3선 의원으로 지난 97년 정계에 입문한 뒤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국회 문방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언론인, 정치인으로서의 풍부한 경륜과 인맥을 토대로 국회와 정부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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