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밤길을 지나는 학생들을 때려 노스페이스 점퍼 4벌을 빼앗은 혐의로 고교중퇴생 18살 A군 등 10대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 등은 설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새벽 서울 동대문의 한 쇼핑몰 앞에서 옷을 사러 나온 14살 B군 등 중학생 4명을 폭행해 점퍼와 휴대전화, 현금 등 4백여만원어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빼앗은 점퍼는 60만 원대 한 벌과 40만 원대 세 벌 등 모두 2백여만 원 어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불법 렌트한 차량 두 대에 나눠타고 동대문 일대를 다니다 길을 지나던 B군 일행을 보고 접근해 금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 등은 앞서 지난 20일 오전 서울 행당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초반의 손님을 폭행해 운전면허증과 손목시계 등 30만 원 어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빼앗은 면허증으로 차량을 불법으로 빌려 몰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