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5시 10분쯤 서울 구로동의 한 공원 앞 이동식 간이화장실에서 16살 김모군이 바닥에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순찰중인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김군은 얼굴 부위에 상처가 있었고 목에 끈으로 졸린 흔적이 있었으며 휴대전화와 현금은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김 군은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지난 27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아버지에게 집에 간다고 전화를 한 뒤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튿날 실종신고를 받고 김군의 소재를 찾던 경찰은 순찰 근무를 하다가 노숙인이 사용하는 화장실을 확인하다가 김군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강도살인이나 원한에 따른 살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