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전역에 며칠 동안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최저기온이 영하 23도까지 떨어진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사흘 동안 추위로 18명이 숨지고 5백여명이 동상과 저체온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숨진 사람들이 대부분 노숙자였다며 천5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했고 학교도 휴교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지난 주말에만 한파로 15명이 숨졌고, 폴란드에서도 동남부 지방 기온이 영하 27도까지 떨어지면서 10명 숨졌습니다.
비교적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사망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