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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학교폭력 밝히는 교장 칭찬해야"

최대식 기자

입력 : 2012.01.30 18:39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안양의 한 학교폭력 상담센터를 찾아 "교내 폭력을 당당하게 밝히는 교장을 칭찬해 줘야 학생들이 피해 사실을 얘기한다"며 "이미지 때문에 감추고 피하면서 오늘날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담센터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이들의 부모들을 직접 만난 다음 "학교가 자꾸 숨기려고만 하는데, 학교는 아이들 장래를 위한 기관이지 등급을 잘 받기 위한 기관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가해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단편적인 방법으로는 안 되겠다"면서 "우리 한국의 교육 문화를 바꿔보자"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함부로 종합 대책을 발표하지 말라"며 "다 공감할 수 있는 게 필요하다. 정책이 나오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