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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한나라당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복지 모델을 도입한 새 정강·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거듭 재벌 개혁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6년여 만에 당의 정강·정책을 전면 개정했습니다.
새 개정안은 이른바 '박근혜식 복지'의 틀인 평생 맞춤형 복지를 한국형 복지 모델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용률을 경제정책의 핵심지표로 설정하고,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을 위한 '경제 민주화' 실현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대북 정책기조와 관련해선 한반도 평화위협에는 단호히 대처하되,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 앞으로 정강·정책 개정안을 기초로 해서 우리 당의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재벌세 도입 검토를 시작한 민주통합당은 한나라당과 차별화된 재벌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현 정부의 경제는 재벌의 독점과 독식, 독주의 이른바 '3독 경제'라고 비판한 뒤 공생·공존의 경제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재벌과 중소기업과 재벌과 노동자, 재벌과 서민이 함께 잘사는 공생·공정· 공존의 3공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
민주통합당은 또 국회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승인 규탄대회를 열고, 불법 매각 의혹에 대한
정부의 재조사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