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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타운·재개발·재건축 610곳 원점 재검토

이홍갑 기자

입력 : 2012.01.30 11:31


서울시가 현재 추진중인 뉴타운과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절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서울시의 뉴타운과 정비사업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뉴타운과 재개발,재건축 대상 1300곳 가운데 시행인가 이전인 610곳은 실태조사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추진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이 가운데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317개 지역의 경우, 토지소유자의 30% 이상이 요청하면 구역지정을 해제할 계획입니다.

이미 추진 주체가 구성된 293곳은 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로 추진위나 조합을 해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사업구역에 사는 모든 기초생활수급자는 세입자 대책 자격 여부와 관계없이 주거복지 차원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영세 가옥주와 세입자 등 사회적 약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소유자 중심의 사업성 중시 전면철거 방식에서 거주자 중심의 마을공동체 건설로 정책 중점을 옮겼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