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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근 "CNK의혹 관련, KOICA 감사해야"

입력 : 2012.01.30 10:53

"KOICA 카메룬 원조액 1년새 5억→20억"


무소속 정태근 의원은 30일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업체 CNK인터내셔널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 "KOICA의 카메룬 지원액이 2009년 약 5억 원에서 2010년 20억 원 수준으로 급격히 늘었다"며 "카메룬에 대한 무상원조가 어떻게 이렇게 늘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CNK의혹에 연루된)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가 (2006~2007년) 지금 KOICA 이사장으로 있는 박대원씨를 만난다는 이유로 이명박 대통령의 당시 대선캠프였던 안국포럼을 들락날락했다"며 KOICA의 카메룬 원조액 급증 배경의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KOICA의 카메룬 원조액 급증이 CNK인터내셔널의 다이아몬드 개발권 획득 과정에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CNK 신주인수권 248만주 중 일부를 받았다고 폭로한 '권력 실세 주변인물 두 명'의 신원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이 문제에 대해 이미 계좌추적에 들어갔다고 하기 때문에 검찰이 (명단을) 발표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