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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일 사망 전부터 군사퍼레이드 준비

김흥수 기자

입력 : 2012.01.30 08:52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전부터 평양에서 대규모 군사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평양 인근 미림비행장에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가운데 군사 퍼레이드 연습을 하고 있다"며 "이 연습은 지난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전부터 진행돼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장기간 퍼레이드 연습을 하는 것으로 미뤄, 오는 4월 김일성 주석 출생 백주년과 인민군 창건 80주년 기념일 등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퍼레이드 연습에는 현역 군인과 예비역으로 구성된 노농적위대를 비롯해 신형 폭풍전차와 장갑차, 단·중거리 미사일 등도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은 군 창건일 등 국가기념일에 열병식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연습 속도와 규모 등을 볼 때 김정일 생일인 2월 16일 보다는 4월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