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김 위원장 사망 바로 다음 날, 중국이 북한에 대규모에 식량과 원유 지원을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김광현 특파원 입니다.
<기자>
도쿄 신문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한 직후 북한에 대규모 긴급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복수의 북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에 지원하기로 결정된 것은 식량 50만 톤과 원유 25만 톤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한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20일,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주최한 최고지도부 회의를 통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이 같은 지원은 김정일 사망 후에도 계속 북한을 지원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새로운 김정은 체제를 빨리 안정시키기 위해서라고 도쿄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해 결정된 대규모 지원이 실제로 실행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중국측이 파이프 라인을 통해 북한에 원유를 보냈다는 정보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오는 4월 15일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아 성대한 축하 행사를 준비 중이며 중국측도 이런 북한의 사정을 배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도쿄 신문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