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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경착륙 시 한국 성장률 3% 초반 그칠 수도"

하대석 기자

입력 : 2012.01.29 15:35


중국 경제성장률이 7%대로 급락한다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도 3% 중반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확대와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중국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국내 실질 경제성장률은 0.2~0.5%포인트 하락한다고 추정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9.2%로 경착륙 우려를 줄였으나 올해는 실물경기 둔화가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7%대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연구원은 중국 경제의 대내적 경착륙 위험요인으로 자산가격 하락과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 여력 약화와 지방부채발 국가재정 부실화, 기업 신용위험 증대, 사회계층 간 갈등 심화 등을 꼽았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와 미국과의 무역분쟁, 주변국과의 영유권 분쟁 심화로 인한 수출 악화 등이 위험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연구원은 중국경제의 경착륙은 우리나라 경제성장 위축으로 이어지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