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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여성, 혈당 조절 여부 떠나 난청 위험↑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1.28 11:12|수정 : 2012.01.28 11:12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난청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헨리 포드 병원 이비인후과의 한드조 박사는 남녀 990명을 검사한 결과 60세 이하 당뇨병 여성은 혈당 조절 여부와 상관 없이 난청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60~75세의 당뇨병 여성은 혈당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 난청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남성은 연령대나 당뇨병 여부, 혈당조절 여부에 관계 없이 청력에 별 차이가 없없다고 한드조 박사는 밝혔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이비인후과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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