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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대북단체 '대북지원' 놓고 신경전

정유미 기자

입력 : 2012.01.27 17:38


대북지원 민간단체와 통일부가 북한에 대한 보건의료 물품 지원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성명서를 내고 평양 정성의학종합센터에 대한 의약품 검사용 시약과 품질관리용 필수 소모품에 대한 반출 승인을 통일부가 불허했다며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단체 측은 정성의학종합센터가 북한 주민에게 공급되는 기초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공장이라며 불허조치를 비인도적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지원품목이 의약품이 아니고 시약과 소모품인 데다 수혜 대상도 분명하지 않고 정성의학종합센터가 군 시설이기 때문에 승인 기준에 맞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