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전격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조금 전인 오후 4시부터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의 변을 밝히고 있습니다.
최 위원장의 사퇴 이유와 관련해 방통위 안팎에서는 최근 불거진 측근 정 모 전 방통위 정책보좌역의 비리 의혹 등에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 위원장이 사퇴하면 방통위 위원장직은 당분간 홍성규 부위원장이 대행하게 됩니다.
청와대는 곧 후임 인선에 착수해 빠르면 2월 임시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갖는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75살로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로도 불리우는 최 위원장은 지난 2008년 현 정부 출범과 함께 1기 방통위 위원장에 임명된 뒤 지난해 3월부터는 2기 위원장직에 연임돼 그동안 종편 선정 작업 등을 수행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