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후 들어선 북한의 새 지도부가 러시아에서 북한을 경유, 한국으로 이어지는 천연 가스관 건설 사업이 차질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세르게이 슈마트코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어제 모스크바 주재 위성락 한국대사를 만나 이렇게 전한 후 "가스관 사업의 핵심 과제는 가격 문제를 둘러싼 협상을 속히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과 한국가스공사는 수개월간 가스관 프로젝트에 관한 교섭을 진행한 끝에 지난해 9월15일 로드맵을 체결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가스프롬은 북한 정부와 가스관 통과와 관련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슈마트코 장관과 위성락 대사는 이번 회동에서 러시아와 한국 간 양자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