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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한·육우 값 잡았다' 일제히 상승 반전

정형택 기자

입력 : 2012.01.27 05:08|수정 : 2012.01.27 07:29


지난해 폭락했던 한우와 육우 가격이 정부의 소비 촉진 등에 힘입어 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조사 결과 25일 기준 한우 수송아지 산지 가격은 평균 137만 8천 원으로 지난 2일보다 18.5% 올랐습니다.

4~5개월령 송아지 가격은 지난 6일 105만 천 원에서 31.1% 급등했습니다.

한때, 삼겹살 1인분 수준인 만 원 선으로 떨어졌던 육우 송아지는 2만 원 선으로 올랐습니다.

이달 중순 육우 송아지 가격은 평균 2만 3천 원으로 올 초 1만 8천 원보다 27.8% 상승했습니다.

큰 소 값도 오름세를 보여 600kg 한우 암소는 25일 기준 381만 천 원으로 한 달 전보다 5.2% 상승했고, 한우 수소와 육우는 각각 9.9%와 7.9% 올랐습니다.

설을 앞두고 국산 쇠고기 소비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설 전 3주간 국산 소 도축량은 10만 2천 528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8% 증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부터 국산 쇠고기의 군납을 늘리고 암소 도태를 시작할 계획이어서 소 값은 당분간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