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회원들이 곽노현 교육감 재판을 맡은 김형두 부장판사의 자택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들이 집단으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공교육 살리기 국민연합은 26일 아침 8시 반쯤 서울 일원동의 김 부장판사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 교육감을 풀어준 김 판사는 즉각 물러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부모들은 날계란을 아파트 유리창에 던지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판사 300여 명은 이 같은 시위는 사법부 구성원과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고,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형두 부장판사는 후보자 매수 혐의로 기소된 곽 교육감에게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하고 풀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