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으로 팔려간 막걸리 수출액이 사케 수입액의 3배를 넘었습니다.
관세청의 '막걸리 수출과 사케 수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 수출액은 5천276만 달러, 우리 돈 594억 원으로 처음으로 5천만 달러대를 돌파했습니다.
1년 전보다 176.3% 늘어난 수치이며 3년 전인 2008년보다는 1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92%가 일본으로 수출됐으며 대일 막걸리 수출증가율은 210.7%입니다.
반면 사케 수입액은 천 526만 달러로 7.3%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막걸리 수출액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사케 수입액을 추월했고 이후 격차를 벌이는 추세입니다.
관세청은 "건강식품으로 막걸리를 찾는 일본인들이 급증한 반면 국내의 사케 인기는 주춤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