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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여비서 "돈 봉투 모르는 일이다"

임찬종 법조전문기자

입력 : 2012.01.2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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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에 소환된 박희태 국회의장에 자금을 담당했던 여비서도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어제(25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한 박희태 국회의장 여비서 함 모 보좌관을 상대로 밤 늦게까지 조사를 벌였습니다.

함 씨는 지난 2008년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의 회계책임자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신고된 인물입니다.

검찰은 함 씨를 상대로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캠프 자금 흐름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함 씨는 당시 회계 실무를 맡은 것은 맞지만 선관위에 신고한 자금 외에는 전혀 아는 바가 없고 돈 봉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캠프에서 재정 업무를 맡았던 조정만 의장 정책수석비서관과 공보 업무를 맡았던 이봉건 정무수석비서관을 불러 돈 봉투 관련 의혹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당시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서는 CCTV 녹화 화면에서 돈 봉투로 보이는 물건을 갖고 있는 인물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