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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취업난 속에 직업 전문학교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물론이고 대학 졸업생들도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천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남달구 기자! (네, 인천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는 요즘 입학과 동시에 바로 취직이 보장돼 급여를 받으면서 학위도 취득할 수 있는 직업전문학교가 선보여 인기입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 도화동에 있는 인천전문학교입니다.
이 직업전문학교는 올해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입학과 동시 취업'이 보장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산업체와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주 5일간 업체에서 전공 실습을 배우면서 일을 하고 월 100만 원에서 140만 원의 급여를 받습니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하루에 8시간씩 몰아서 해 학사일정을 맞춥니다.
호텔경영디자인과 뷰티아트 두 개 학과로 400명 모집에 벌써 360명이 지원했습니다.
[황유리/호텔경영학과 지원 : 입학 후에 바로 현장실습을 한다는 게 어려울 수도 있겠는데 남들보다 앞서 갈 수 있는 기회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일반고교에서 내신 1, 2등급을 받은 학생에서부터 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지원한 학생도 10%에 이릅니다.
간판보다는 실무중심의 직업학교가 취업에 유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이경화/헤어디자인학과 : 산업체하고 취업 연계가 잘 되어있어서 좋고요, MOU 체결이 잘 되어있어서 더욱 더 폭넓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 학교는 앞으로 '입학과 동시 취업'하는 맞춤형 학과를 더 다양하게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택/인천전문학교 학장 : 입학과 동시에 산업체에 취직을 시켜 재학 중에 급여를 받으면서 학교를 다닐 수 있습니다. 졸업 후에 영구적인 직장이 보장됨으로써 말하자면 희망의 사다리 교육이 저희 학교의 지향 목표가 되겠습니다.]
절대 취업난 속에 실속 없는 간판보다는 직업전문학교를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대학의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