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브라질의 신규고용이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브라질 노동부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난해 연간 신규고용이 194만 4천5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의 254만 3천177명에 비해 23.5% 감소한 것이다.
업종별 신규고용 실적은 서비스 92만 5천537명, 상업 45만 2천77명, 민간건설 22만 2천897명, 제조업 21만 5천472명, 농업 8만 2천506명, 광업 1만 9천510명 등이다.
노동부는 지난해 신규고용 목표를 300만 명으로 잡았다가 240만 명으로 줄였으나 이마저도 달성하지 못한 셈이다.
그러나 지난해 신규고용 실적은 2010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브라질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2009년 170만 명의 신규고용 실적을 올렸으며, 2010년은 사상 최대치였다.
전문가들은 "유럽발 세계경제위기가 예상보다 큰 영향을 미치면서 지난해 9월부터 고용환경이 급격하게 악화하기 시작해 정부의 기대치와 실적이 큰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