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귀성길 곳곳에 눈비 소식…안전 유의

최윤정

입력 : 2012.01.21 07:51|수정 : 2012.01.21 07:51

동영상

현재 도로가 젖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동해안과 충청 이남지방 곳곳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폭설이 쏟아진 강원 산간지방의 눈은 약해지면서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22일)까지 강원 영동지방에는 1~5cm 가량의 적지 않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종일 흐린 하늘이 이어지면서, 낮까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눈이 흩날리겠습니다.

오늘은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대한인데요,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예상돼 섬 지방 귀성객들은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한파가 시작되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영동지방에는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설날 아침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을 보이겠고요, 호남지방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에도 한파가 계속되겠고, 호남과 중· 서부지방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다음주 후반까지도 한파가 계속 되겠고,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서해안지방에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