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는 20일 경쟁 치킨점의 오토바이 소리가 시끄럽다며 배달통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치킨점 업주 최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 씨는 지난 9일 자정께 울산시 동구 화정동의 김모(23)씨가 운영하는 치킨점 앞에서 배달용 오토바이에 있는 배달통(24만 원 상당)을 훔치고 공구로 앞뒤 타이어(11만 원 상당)에 구멍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와 불과 100미터 정도 떨어진 이 치킨점의 배달용 오토바이가 평소 소음이 심해 홧김에 범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비슷한 동네에서 경쟁하는 사이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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