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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좌초 유람선 선장 가택연금…수색 일시 중단

하대석 기자

입력 : 2012.01.19 03:30|수정 : 2012.01.19 05:01


이탈리아 토스카나 인근 해상에서 지난 13일 좌초한 호화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셰티노 선장에 대해 법원이 가택연금을 명령했습니다.

이탈리아 법원은 셰티노 선장이 좌초한 유람선을 떠난 뒤 다시 배로 돌아가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면서도 일단 경찰에 구속돼 있던 셰티노 선장을 석방하고 대신 가택연금을 명령했습니다.

한편 구조대는 좌초한 유람선의 상태가 불안정해지고 수심이 깊은 곳으로 미끄러질 위험이 있다고 보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중단했습니다.

루카 카리 구조대 대변인은 배가 흔들리고 있어 수색을 재개할 수 있는지 판단하고 있으며, 지금 당장은 유람선 근처에 접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4천 2백여 명을 태운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좌초 사고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1명이며, 이탈리아 당국은 아직 승객 24명과 승무원 4명 등 28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