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이 지난주 결렬된 국채 교환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 소장 등 민간채권단 대표들은 아테네에서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 등과 만나 국채 교환 협상을 벌였습니다.
양측은 지난주 이틀간 막판 타결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3월 20일 145억유로의 국채 만기를 앞둔 그리스가 디폴트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돼 왔습니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협상의 복잡성을 고려한다면 합의안 도달에 가까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협상 타결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국채 교환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만기도래하는 국채 2천50억유로 가운데 천억유로를 감축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