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해 11월 SBS가 보도한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예산유용 등 3개 산하 기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해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 관련자를 징계 조치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농수산공사, 체육회 등 산하기관 3곳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부당 인사와 예산유용 등의 비리를 적발해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고 부당 집행된 예산을 환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직제에 없는 직위를 만들어 4억 4천여만 원의 임금을 부당 지급하고 법인카드 3천여만 원 어치를 사적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수산물공사는 출퇴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업무실적도 없는 상임고문에게 7년간 2억 5천여 만원을 지급했으며, 체육회도 간부 아들을 특혜 영입하는 등의 비리가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직원 8명을 중징계하는 등 44명을 엄중 문책하고 부당 집행된 예산을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