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박근혜 "의원들 원하면 당명 바꾸겠다"

정준형 기자

입력 : 2012.01.17 18:55|수정 : 2012.01.17 19:24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오늘 오후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원하면 당명을 바꿀 수도 있다"면서 "당명 변경을 원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준비도 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제기한 재창당 주장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가야 한다"며, "재창당 문제는 이미 정리됐으며 시간도 없다"고 박 위원장은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의 발언은 당 해산 절차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친 재창당은 할 수 없지만, 당내 여론이 정해진다면 당명은 바꿀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됩니다.

당명만 변경하려 할 경우엔 재창당과 달리 전당대회까지 열 필요가 없으며, 새로 당명을 결정한 뒤에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당명을 의결하면 됩니다.

한나라당은 지난 1997년 11월 당시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통합해서 창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