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가운데 여섯 명은, 저출산 문제의 원인으로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을 꼽았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 저출산 고령화 국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성인남녀 2천 명 가운데 60.2%가 자녀 양육과 교육비를 저출산 주요 원인으로 꼽았고, 소득과 고용 불안정이라는 답변이 23.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상적인 자녀 수는 2.58명이지만 경제적 부담을 고려한 현실적 자녀 수는 2.04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인으로 간주하는 나이의 기준은 66.7세로 집계됐으며, 10명 가운데 여덟 명은 30~40대부터 노후 준비를 시작해야 된다고 답했습니다.
안정적 노후를 위해 필요한 수입 수준은 월 평균 100만 원에서 199만 원 정도로 조사됐지만 59.8%만 스스로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응답자들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면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재정 부담에 대해선 3분의 1정도만 동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