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명절만 되면 배탈과 설사,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 많은데, 건강한 명절 나기 방법 알아봅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음식과 정담을 나누는 즐거운 명절인 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장시간 운전이나 무리한 육체노동, 그리고 과식과 같은 갖가지 원인으로 인해 건강에 가장 소홀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조준호/28세 : 아무래도 여러 가지 음식을 먹고 장시간 운전하다 보니까는 얹힌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적이 상당히 많은 거 같아요.]
[김정하/31세 : 아무래도 쪼그리고 앉아서 음식 만드는 것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또 너무 과식하게 되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여러 번 체해봤어요.]
명절이 지난 뒤에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소화기 장애를 연례행사처럼 치르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이모 씨/39세 : 명절 때 특히 음식을 많이 해야 되니까 스트레스 같은 거 많이 받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 명절 때만 되면 많이 체해서 고생을 하고 있어요.]
한 조사에 따르면 60% 이상이 명절증후군을 경험하고 그 가운데 소화불량이나 복통 같은 소화기 증상을 겪는 환자들은 3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홍성수/소화기내과 전문의 : 명절에는 아무래도 활동량이 떨어지면서 우리의 활동량이 떨어지게 되면 위 기능이라든지 위 운동능력이 저하되게 마련입니다. 그러면서 소화불량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기름진 음식을 드신다던지 과식을 하신다던지 과음을 하시게 되면서 음식물이 위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오래 지속이 됩니다.]
특히, 자율신경에 의해 지배받는 위장은 스트레스에 가장 민감합니다.
스트레스는 위의 운동을 저하시키고 위산의 분비를 방해해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신경성 위장 장애의 원인이 되는데요, 이것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다가는 만성 위염이나 장염, 특히 역류성 식도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명절마다 아주 고질적으로 소화불량증 증상을 가지시는 분들은 이런 약들을 상비약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급하게 의사의 진료를 봐야 될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명절 때 진료를 보는 개인병·의원 같은 것들을 꼭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명절, 갑작스런 복통으로 입원했던 30대 남성입니다.
[양모 씨/34세 : 지난 명절에 체해서 속이 아팠는데, 병원에서는 과식하면 소화도 못 시킨 상태에서 몸까지 피곤하니까 그런(체한) 증상이 온 거라고 하더라고요.]
명절연휴 전후로 겪는 소화불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술과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과식하지 않고 평소 식사량을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즐겁고 건강한 설을 보내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이라고 전문 의사들이 강조합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