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8시 20분쯤 서울 화곡동의 한 빌라에 있는 49살 이모 씨의 집 거실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이 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중태인 상태고, 함께 있던 이 씨의 장인 58살 이모씨 등 이 씨의 가족 4명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불은 집 안 34제곱미터와 집기를 태워 소방서 추산 24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불이 날 당시 거실에서는 이 씨를 포함해 가족 7명이 모인 가운데 이 씨 부부 사이에 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자신의 몸과 거실바닥에 기름을 뿌리고 위협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