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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대목 노리는 귀성표·상품권 사기 활개

표언구 기자

입력 : 2012.01.17 02:12|수정 : 2012.01.1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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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설인가 봅니다. 설 대목을 노린 사기가 활개치고 있습니다.

특히 구하기 힘든 KTX 귀성표.

동반석 표를 싸게 구했다며, 돈을 송금받고 표를 보내지 않는 수법에 5백명 이상이 2천만 원 이상의 피해를 봤습니다.

[한명주/피해자 : 좌석이 남아 있느냐 물어봤더니 아직 좌석이 남아 있다고 그래서 입금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일날이나 전날에 이 사람이 알려주더라고요,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든지, 취소됐다고 하든지.]

네 소셜 커머스도 문제인데요, 한 업체는 인터넷에 상품권을 25%나 싸게 판다고 광고해 1천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50억 원어치가 넘는 상품권을 판매하고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현금거래를 피하고 공신력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라고 경찰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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