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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상원, 대법원장 탄핵심사 착수

김아영 기자

입력 : 2012.01.16 18:58


필리핀 상원이 아로요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현 정권과 대립해 온 대법원장에 대해 탄핵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필리핀 상원은 16일 레나토 코로나 대법원장이 선거 결과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아로요 전 대통령을 위해 편파적인 역할을 해 왔고, 비리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면서 탄핵안 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그러나,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탄핵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가 수장으로 있는 필리핀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아로요 전 대통령의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현 정권과 갈등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