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와 이란에 이어 인도에서도 약이 듣지 않는 '완전 내성 결핵균'이 확인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인도 뭄바이의 한 국립병원 의료진이 최근 결핵 치료제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환자 12명의 사례를 미 학술지에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의료진이 2차 치료까지 모두 10여 종의 약물을 투여하며 2-3년간 관찰했지만 3명이 숨졌고, 나머지 환자도 결국 결핵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시판 치료제가 듣지 않는 완전 내성, 혹은 전면 내성 결핵 환자는 지난 2003년 이탈리아에서 2명, 2009년 이란에서 15명이 보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