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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해외여행객 역대 최다 전망

이민주 기자

입력 : 2012.01.16 11:09|수정 : 2012.01.16 14:12


올해 설 연휴에 출국하는 해외여행객 숫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7개 국적항공사를 이용해 출국하는 여행객 숫자가 24만여 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보다 3만 4천여 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적항공사와 외국항공사의 평균 운송부담 비율이 65대 35라는 점에서 이번 설 연휴기간에 항공기를 이용해 출국하는 전체 여행객은 역대 최다인 36만 5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지역별로는 일본, 중국 등 가까운 노선보다 유럽이나 미국 등의 원거리 노선의 여행객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적항공사를 이용한 출국 예정자 수는 유럽 노선이 만5천259명으로 지난해 보다 70%, 미주 노선이 3만 3천586명으로 49%, 대양주 노선이 만 5천118명으로 32% 각각 증가했습니다.

반면 중국 노선은 4만 2천678명으로 15%, 동남아 노선은 6만 9천37명으로 17% 오르는 데 그쳤고 일본 노선은 지난해 6만 3천273명에서 올해 6만 364명으로 유일하게 감소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설 연휴가 방학기간이어서 부담없이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많아 장거리 노선 이용객이 늘어난 반면 일본은 지난해 원전 사고의 여파와 엔고 현상으로 관광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