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시각 세계, 순서입니다. 터널을 뚫고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반 년 뚫어서 1,000만 원 훔쳐갔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금인출기가 설치된 영국 비디오 대여점에 뚫린 구멍입니다.
구멍 안에는 지름이 1.2m인 터널이 30m 떨어진 근처 주차장까지 연결돼 있습니다.
적어도 2명 이상이 6개월 이상 터널을 판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현금 인출기에 돈을 채워놓지 않았기 때문에, 땅굴을 판 절도범들이 손에 쥔 돈은 6,000파운드, 우리 돈으로 1,000만 원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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