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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화성 위성 탐사선 잔해, 태평양에 추락

김흥수 기자

입력 : 2012.01.16 07:43|수정 : 2012.01.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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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추락할 지 관심이 모아졌던 러시아 화성 위성 탐사선의 잔해가 태평양으로 떨어졌습니다.

러시아 공중-우주방어군은 우리 시간으로 16일 새벽 2시 45분 포보스-그룬트호의 잔해가 남미 칠레 웰링턴 섬에서 서쪽으로 약 1,200km 떨어진 태평양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에 쏘아올려진 이 위성 탐사선은 로켓 운반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됐지만, 엔진 장치에 문제가 생겨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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