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이 국채 교환 협상 타결에 실패했습니다.
양측은 13일 아테네에서 이틀째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몇 가지 세부사항 검토가 필요하다"며, "협상이 오는 18일 계속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간채권단은 오는 2020년까지 만기가 되는 그리스 국채를 장기채권으로 교환하면서 50%의 손실을 보기로 EU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국채 교환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그리스 국채 2천50억 유로 가운데 1천억 유로가 삭감되는데 정부 부채 총액의 29%, GDP의 47%나 차지하는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