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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피해 베란다로 달아난 도둑 추락사

유덕기 기자

입력 : 2012.01.13 10:29|수정 : 2012.01.13 11:07


12일 저녁 6시 반쯤 서울 고척동의 한 아파트 화단 앞에서 40살 윤모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윤 씨가 이 아파트 7층에 사는 68살 손 모 씨의 집 방범창살을 뜯고 들어가 물건을 뒤지던 도중 주인 손 씨가 들어오는 기척에 놀라 베란다 밖으로 달아나다 추락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물건이 흐트러져 있던 손 씨의 집 거실과 베란다와 아파트 외벽에서 윤 씨의 발자국을 확인했고 소지품에서 방범창을 뜯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드라이버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