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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 2.7%↓"

정명원 기자

입력 : 2012.01.13 10:07


지난해 시가총액이 높은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매매 가격이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은행이 밝힌 지난해 12월 'KB 선도아파트 50' 지수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가 1년 전보다 2.7% 하락했습니다.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 시가총액은 지난해 2월에는 한 달 전 보다 0.6% 올랐다가 3월부터 내림세로 돌아서 12월까지 10개월 연속 떨어졌습니다.

이들 아파트의 시가총액 내림폭은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의 매매가격 하락률인 0.4%보다 2.3%포인트나 높습니다.

하지만 불경기에는 소규모 비인기 아파트는 거래조차 안되고 그나마 시가총액 상위권 아파트는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 성격을 가진 선도아파트 50 지수가 10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점에서 당분간 주택경기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