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최윤재 교수가 최근 결혼한 아들의 축의금으로 받은 7천만 원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희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학교에 기부했습니다.
서울대는 지난 1998년 대학에 부임한 최 교수가 교수 생활 20주년을 맞은 2008년에도 1억여 원을 학교에 기부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교수는 "아들과 며느리도 서울대에서 공부했고, 나도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적 혜택을 받았다고 본다"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대는 최 교수가 기부한 금액의 절반인 3500만 원을 농생대에 배정하고 나머지를 대학본부에서 활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