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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원전 주변 어린이, 백혈병 발생률 2배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1.12 16:15


프랑스 원자력 발전소 주변 어린이의 백혈병 발생률이 다른 지역보다 두 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프랑스 보건 연구당국은 지난 2002년부터 2007년 사이 원전 19곳의 반경 5km 안에 사는 15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4명이 백혈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 다른 지역보다 두 배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핵안전기구 병리연구소의 로리에 소장은 "이번 결과는 전수 조사에 의한 것이고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발병 사례가 매우 적어 해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58곳의 원전을 운영중인 프랑스는 세계에서 원전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예전에도 비슷한 조사를 한 적이 있지만, 백혈병 발병률이 높게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