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재미한인 금강산관광 북한 로비스트로 등록

안정식 기자

입력 : 2012.01.12 11:07


미국 뉴욕의 미주조선평양무역회사 박일우 대표가 미국 법무부에 북한 당국의 대리인으로 등록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미국 시민권자인 박 대표가 '자신을 북한 김광윤 금강산관광특구지도국 국장의 대리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미 법무부에 북한 당국의 대리인으로 등록한 것은 박 씨가 세번째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03년에 주남훈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워싱턴DC 지부장이, 2004년에는 유라시아 산업개발연구소가 북한의 대리인으로 등록됐지만 현재 모두 말소된 상태입니다.

1950년 한국에서 태어난 박 씨는 80년대 미국으로 이주한 뒤, 평양소주를 미국으로 들여가 판매하는 등 대북사업에 공을 들여왔으며, 지난해 7월 북한 당국과 금강산 관광객 모집 등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