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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 빌미로 억대챙긴 증권맨들 덜미

입력 : 2012.01.11 17:22|수정 : 2012.01.11 17:59


서울남부지검은 기업의 자금 조달을 도와주겠다며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증권사 직원 46살 강 모씨를 구속 기소하고 다른 증권사 직원 41살 남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강 씨는 작년 1월 자신이 일하는 증권사가 한 기업의 유상증자 업무를 맡자 주가를 띄어주겠다는 명목으로 해당 기업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 씨도 2차례에 걸쳐 같은 방식으로 유상증자 업무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 원을 받았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장기업이 증권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약점을 이용해 거액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