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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예전 식이면 올해 대선경선도 '돈판'"

정준형 기자

입력 : 2012.01.11 17:02


한나라당 홍준표 전 대표는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돈봉투' 논란과 관련해 "올해 대통령 후보 경선도 기존 방식대로 하면 또 다시 '돈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제주도의 경우 대의원이 500명도 안되는데 전당대회장에 이명박, 박근혜 후보측에서 2천 명씩이 왔다"면서 조직 동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특히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돈선거 의혹을 먼저 제기한 원희룡 의원에 대해서도 "경선기간 내내 대학생 응원단을 조직해 전국을 돌아다녔고, 본인 스스로 수억 원이 들었다고 말했다"며 "할 말이 없는 사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지난 8일 정몽준 전 대표, 김문수 경기지사와 가진 회동과 관련해 "김종인·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이 문제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일 뿐 공동 보조를 취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